일본은 옛날부터 독특한 문화와 운치로 유명하며, 일본요리는 전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실제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초밥, 라멘, 스키야키(일본식 전골요리)등의 요리 이외에도 일본 각지에는 상상 이상으로 많은 요리가 있습니다. 일본은 8개 지역으로 구분되며 47개 광역자치단체로 이루어져 있는데, 각 지역의 요리는 독자적인 특색을 담고 있어 매우 매력적입니다.

오사카 우메다는 문화와 경제가 발전해온 도시일 뿐만 아니라 일본 각지의 미식이 모이는 중심지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일본 지도상 북쪽에서부터 남쪽으로 일본 각지를 대표하는 인기 음식점을 소개합니다. 한정된 시간 속에서도 이곳 오사카 우메다에서 일본 전국의 요리를 즐길 수 있습니다.

【홋카이도】 하코다테의 인기 회전초밥 전문점 ‘KANTARO’

KANTARO는 홋카이도 하코다테시에서 매우 인기가 많은 회전초밥 전문점입니다. GRAND FRONT OSAKA 남관 7층에 있는 KANTARO는 간사이 지역 최초로 오픈한 점포입니다. 신선한 제철 해산물이 매일 홋카이도에서 점포로 직송되며 초밥 장인이 당일에 신선한 상태에서 맛있는 초밥을 만듭니다. 또한 점장이 매일 오사카의 어시장을 직접 방문하여 당일에 시장에서 가장 신선한 생선과 일본 각지의 제철 식재료를 엄선해 초밥을 만듭니다. 다양한 종류의 초밥은 나이와 상관없이 많은 분들이 즐기실 수 있습니다.

KANTARO의 초밥 장인들은 ‘하코다테를 만든다’라는 신념을 관철하여 초밥 한 개 한 개를 매우 정성껏 만듭니다. 초밥 장인이 손으로 쥔 밥은 피부 온도와 동일한 온도로 유지되어 입에 넣는 순간에 가장 맛있다고 느끼는 식감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초밥에 얹는 식재료의 크기는 크고 밥의 양은 적은데, 이러한 밸런스도 장인이 손수 만드는 KANTARO 초밥의 독특한 특징입니다. 초밥 장인에게 초밥을 직접 주문하실 수도 있으며, 초밥 장인들은 늘 미소로 응대합니다. 이러한 따뜻한 서비스도 KANTARO가 많은 고객으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도호쿠】 센다이 명물인 우설 요리 ‘센다이 우설과 술 모리노야’

센다이 명물인 우설 요리는 그 기원부터 오늘날까지 70년 이상의 역사를 간직하고 있습니다. 센다이 우설과 술 ‘모리노야’는 우설 요리와 술을 즐길 수 있는 전문점입니다. 명확한 산지와 유통 경로를 지닌 식재료만을 엄선하여 엄격한 기준에 따라 선정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안심하고 최고 품질의 식사를 즐길 수 있습니다.

매장에서 가장 추천하는 ‘두툼하게 자른 프리미엄 우설구이’는 우설 중 가장 부드러운 부분을 두툼하게 자른 다음에 풍부한 경험을 갖춘 장인이 절묘한 불 조절을 통해 정성껏 구워냅니다. 또한 난반미소는 미소(된장)로 담근 매운맛 조미료로, 우설의 감칠맛을 한층 돋보이게 해주는 절묘한 포인트입니다. 이러한 우설구이는 식욕을 돋워 밥반찬은 물론 술안주로도 일품입니다.

낮에는 다양한 우설 정식을 선보이며, 밤에는 간판 요리인 우설구이와 더불어 우설조림 등의 일품요리도 즐길 수 있습니다. 든든하게 먹고 싶을 때는 물론 가볍게 마시고 싶을 때도 ‘모리노야’는 최고의 선택지입니다.

【주부】 나고야 명물 미소카츠 ‘야바톤’

미소카츠(돈카츠에 미소(된장)소스를 곁들인 요리)는 나고야 식문화에서 대표적인 명물 요리 중 하나입니다. 단순히 돈카츠에 미소소스를 뿌리기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진한 맛의 두 가지 식재료가 단순히 더해지면 맛이 너무 강해져서 부담스럽게 느낄지도 모릅니다. 미소카츠를 맛있으면서도 느끼하지 않게 만들기 위한 비결로는 엄선된 식재료뿐만 아니라 돈카츠를 튀기는 방법과 미소소스 배합 비율도 매우 중요합니다.

야바톤은 1947년에 길거리 포장마차에서 시작하여 이후 나고야에서 미소카츠 전문점으로 발전했습니다. 셰프는 애정을 담아 식재료를 직접 조리하고 점원은 정성을 담아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에게 매일 건강과 활력을 선사하는 일류 대중식당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자연방식으로 제조하여 1년 반 동안 숙성시킨 된장으로 만드는 비법 미소소스, 엄선된 돼지고기, 밀가루, 자체 생산한 빵가루를 사용하며, 정교하게 튀겨내 나고야의 전통적인 맛을 진하면서도 질리지 않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한큐 삼번가 지점은 북관 지하 2층 푸드홀에 있습니다. 꼭 들러 주세요.

【긴키】 효고 향토요리 아카시야키 ‘부부테이’

다코야키(문어빵)는 친숙하지만, 아카시야키는 모르는 분이 많을지도 모릅니다. ‘아카시야키’란 효고현 아카시시 기원의 향토요리로 달걀, 밀가루, 전분, 맛국물 등을 섞은 반죽에 문어를 더해 구운 먹거리입니다. 오사카 다코야키에 비해 달걀 비율이 높아 폭신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입니다. 또한 오사카 다코야키는 소스를 뿌려서 먹지만, 아카시야키는 일반적으로 맛국물에 담가 먹습니다. 따라서 맛국물도 아카시야키의 맛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입니다.

한큐 삼번가 남관에 있는 부부테이는 아카시야키 및 오사카 다코야키 전문점입니다. 매장에서는 유명한 일본요리 전문점인 카와토미의 비법 맛국물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러한 맛국물은 엄선된 다시마와 가다랑어포 등의 식재료로 만들어 40년간 변함없는 맛을 유지하고 있다는 평판을 받고 있습니다. 맛국물은 새로 구워낸 아카시야키와 잘 어울려, 먹는 즐거움이 두 배로 커집니다. 또한 매장에서는 오사카 다코야키도 제공하고 있으므로 두 가지 맛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규슈】 미야자키 닭고기 요리 ‘만사쿠’

미야자키현은 풍부한 식재료 자원과 향토요리로 유명하며 전통과 자연, 주민들의 노력이 모인 결정체입니다. 90년의 역사를 간직한 전통 깊은 ‘만사쿠’가 간사이 지역에서 최초로 매장을 오픈하여 오사카 우메다에서 미야자키의 맛을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만사쿠의 요리는 주로 닭고기 요리가 중심을 이룹니다. 토종닭은 모두 미야자키에서 직송되는데 닭 품종, 사육방법, 사료 등이 엄선되어 있어 신선하며 높은 품질을 보증합니다. 튀긴 닭고기에 타르타르소스를 곁들인 치킨 난반을 비롯해 명물인 육즙이 풍부한 닭다리구이 등 대표적인 닭고기 요리를 다양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매장에서는 요리사가 미야자키 토종닭과 더불어 모두 산지에서 직송되는 미야자키산 소고기, 돼지고기, 신선한 채소 등도 사용하여 세심하게 정성껏 조리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본 최고라고 하는 미야자키 소주와 함께 미야자키의 전통적 식문화의 매력을 마음껏 느낄 수 있습니다.

일본적 요소를 바탕으로 하여 심플한 디자인으로 꾸며진 매장에는 테이블석, 좌식 테이블 공간, 카운터석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혼자서도 편하게 미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오키나와】 오키나와의 가정요리 ‘시마누카지’

한큐 삼번가 남관에 있는 오키나와 요리점 ‘시마누카지’는 오키나와 민가 느낌의 운치 넘치는 매장으로, 가게에 들어서면 마치 바닷바람과 열대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듯합니다.

엄선된 각종 식재료를 사용하는 매장에는 오키나와의 대표 요리인 고야찬푸루(여주볶음)와 소키소바(돼지갈비를 얹은 소바) 등뿐만 아니라 다양한 오키나와 특산 식재료로 만든 요리가 40종류 이상 갖추어져 있습니다. 따라서 오키나와의 전통적인 가정요리를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또한 점심 메뉴도 매우 다양합니다. 이곳의 매력은 요리뿐만이 아닙니다. 시마누카지의 자랑은 뭐니 뭐니 해도 40종류가 넘는 오키나와 향토주 아와모리입니다. 인기가 많은 ‘잔파’부터 3년 이상 아와모리를 숙성시킨 ‘구스’까지 다양한 종류를 즐길 수 있습니다.

햇볕이 내리쬐는 오키나와의 가정요리와 전통적인 오키나와 향토주 아와모리를 즐기면서 오키나와라는 섬 특유의 운치를 느껴 보세요.

이번에 소개한 음식점은 일본 현지 요리의 일부에 불과합니다. 모쪼록 오사카 우메다에 오셔서 일본 각지의 요리를 체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일본 문화와 풍습을 더욱 깊이 이해하실 수 있습니다. 일본 전국을 여행하지 않고도 이곳 오사카 우메다에서 일본 각지의 요리를 만끽해 보세요.

우메다의 자세한 교통편은 이곳을 참고해 주세요.

우메다의 상세 정보는 트립아이디어를 참고해 주세요.

※본 기사는 게재일 시점의 내용입니다. 상품, 서비스 등이 변경되거나 영업을 하고 있지 않을 가능성이 있습니다.